[소그룹] 516호 - 거절이 두렵지 않은 소그룹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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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중 ‘회피성 인격장애(Avoidant personality disorder)’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것은 친밀한 대인 관계를 원하면서도 상대에게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사람들을 피하는 인격장애를 일컫습니다. 해당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평소 부정적 평가나 거절에 관한 공포감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측면에서 타인들과 접촉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그들은 거절에 매우 예민하여 자신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장의 일선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꽤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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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14호 - 솔직한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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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기 고백을 잘 하지만, 정작 서로를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는 자기 오픈을 꺼립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자신의 속마음을 잘 정리해 전달하는 것도 잘 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서 소그룹을 이끄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느 소그룹 리더이든지 자신이 속한 소그룹을 역동적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역동적인 나눔이 있는 소그룹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소그룹 구성원들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자기 오픈을 꺼리는 이 시대 사람들이 솔직하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접 말하게 만들어라 21세기를 선도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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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11호 - 지혜로운 의사결정의 전제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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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리더는 소그룹 안에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리더의 결정은 이성이 아닌 감성이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소그룹 내 의사결정에 있어 이성보다 정서적 활동이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결정을 내릴 때 어떤 느낌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약 느낌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막막해 하고 주저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순간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은 ‘무엇을 먹어야 내가 더 좋은 상태가 될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성에 기반한 기본적인 판단을 마치고 나면, 미래의 정서를 예측해 보면서 그 중 가장 좋은 정서 상태를 예측하게 해 주는 대상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일종의 ‘정서적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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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6호 - 건강한 소그룹을 세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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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윌로우 크릭 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교회는 개척한지 15년 가까이 지나 거대한 공룡처럼 크게 성장한 뒤에, 비로소 소그룹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교회의 하부구조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교회를 처음부터 이끌어온 하이벨스 목사는 진작 이런 유형의 소그룹 접근 방법으로 교회를 끌고 가지 못한 것을 가장 크게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아직도 많은 교회 지도자가 소그룹의 필요성과 그 독특하고 놀라운 기능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그룹이란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 인격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소그룹을 애용하신 점에서 선구자적인 위치에 계시는 분입니다. 제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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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3호 - 목회자를 위한 리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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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의 저자인 마이클 해머는 ‘기업은 그들의 경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하며,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 시작할 것일 제안합니다. 리엔지니어링이란, 한 마디로 지금까지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던 분업에 따른 조직화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사고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개혁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입니다. 기업이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경영혁명이 필요하다면, 교회 역시 그런 과정을 통해 개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라 리엔지니어링이 필요하게 된 이유는 3C라고 부르는 고객(cumstomer), 경쟁(competition), 변화(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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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3호 - 소그룹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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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윌로우 크릭 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의 개척멤버이자 신학자요 저술가인 길버트 빌레지키안(Gilbert Bilezikian)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 가운데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공동체(community)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의 말처럼, 공동체를 세우고 꾸미는데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미국의 복음주의 잡지인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서 “길버트 빌레지키안이 없었다면 윌로우 크릭 교회도, 소그룹도, 섬김에 대한 열정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교회 공동체를 위한 그의 헌신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길버트 빌레지키안의 말처럼 공동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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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1호 - 크리스천 리더는 가정에 대해 어떤 소명을 가져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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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리더는 가정을 돌보아선 안되는가? 한 사람의 사역자가 수 천명의 성도를 감당해야 하는 중국교회의 이야기입니다. 리(Li)라는 여목사는 매주 여섯 번 설교하고, 7년동안 휴가는 커녕 하루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근처 신학교에서 조직신학까지 가르칩니다. 하나뿐인 부목사는 안수를 받지 못했기에 설교에 대한 부담을 나누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리의 남편은 차로 다섯 시간 떨어진 다른 도시의 신학교 전임교수입니다. 두 사람은 겨우 2주에 한번 얼굴을 보며, 아직 십대인 두 아들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닙니다. 기껏해야 1년에 한 두번 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상황이 최악은 아닙니다. 다른 도시에 사는 어떤 목사의 사모와 자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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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1호 - 건강한 소그룹을 위한 5가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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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 목사는 '소그룹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라‘고 말합니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의 생명은 소그룹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건강한 소그룹을 세우는 것은 목회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요 사명입니다. 그렇다면 소그룹이 건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건강한 소그룹을 만들기 위해 소그룹 구성원들이 반드시 헌신해야 하는 5가지 영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대계명을 향한 철저한 헌신 소그룹 구성원들은 망설임 없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우선되지 않으면, 서로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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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0호 - 건강한 리더십을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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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4월 12일 밤, 타이타닉호의 무전실은 다른 배들로부터 전해져 오는 빙산에 관한 경고문을 받느라 몹시도 분주했지만, 선장과 항해사는 그것들을 으레 있는 경고로 여겼습니다. 이후 케이프레이스 근처를 항해할 때 증기선 메사바로부터 받은 거대한 빙산에 대한 급박한 경고 역시 무시되었습니다. 밤 11시 30분 경, 전방에 검은 물체가 있음이 항해사에게 보고되었고, 배는 전속력으로 후진하며 우측으로 선회를 시도했지만 결국 빙산과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1,517명의 고귀한 생명이 차가운 바닷속으로 수장되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불행을 가져온 것은 선체의 결함이 아니라 부주의한 선장의 리더십이었습니다. 지도자의 자리는 주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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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9호 - 세상의 방법을 교회에서 사용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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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세상의 것을 초등학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의 문물과 방법론을 완전히 등져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그것을 사용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받아들여야 할까요?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것은 무조건 세상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는 성도의 삶에 맞지도 않고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도 성경에 등장한 바 없고 교회에 오기 위해 타는 자동차도 성경에 등장한 바 없지만 모두 우리 신앙의 유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는 면이 있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세상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세상의 방법과 문물을 받아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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